시코쿠무라 근방을 관광한다면 들릴 확률이 높은 우동집, 자이고우동 혼케 와라야(ざいごうどん 本家 わら家)이다.
이번에 다카마쓰 여행 때 야시마섬을 관광하면서 점심으로 방문한 식당이다.
근방에 우동집은 여기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타베로그 평점은 2023년 12월 기준 3.72로 매우 높은 편이다.
식당 외관은 위 사진처럼 생겼고, 시코쿠무라 입구 앞에 있어서 찾기 쉬울 것이다.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18시까지(라스트오더 17시 30분)이고 주말에도 영업한다고 한다.
나는 평일 오후 1시 30분쯤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내부에 절반쯤 안되게 손님이 있었다.
내부는 넓고 자리가 많다. (타베로그 기준 200석)
카운터석 같이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혼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빈자리가 많았고, 혼자 먹는 사람들도 좀 있었다.
들어갈 때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한 후 안내를 받게 된다.
나는 차가운 니꾸 붓카케 우동 대 사이즈를 주문했다.
우동에 넣어 먹을 파와 겨자(카라시), 간 무, 쯔유가 먼저 나온다.
나오자마자 사이즈에 놀랐다. 대 사이즈를 시키긴 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
세숫대야 우동 느낌이다. 거의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았다.
파랑 간 무를 적당히 넣고 쯔유를 기호에 맞게 부어서 비벼서 먹으면 된다.
면발은 역시 탱탱하고 쫄깃해서 너무 좋았고, 쯔유도 짜지 않고 적당했던 것 같다.
먹으면서 계속 파와 간 무를 추가해서 먹었다.
고기는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다.
근처에 경쟁이 없어서 다카마쓰의 우동치고는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카마쓰는 우동의 디폴트가 높은듯하다. 여기도 꽤 괜찮았다!😀
시코쿠무라를 다녀와서 식사를 해야 한다면 들리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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