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중 2일차 : 용눈이오름 🏞️, 광치기 해변 🏖️, 성산일출봉 🌄
🚩 2일차 여행 코스
~ 2일차 여행 코스 (트리플) ~
숙소(플레이스 캠프 제주) - 용눈이 오름 - 점심(레이 식당) - 카페(스타벅스 성산DT점) - 광치기 해변 - 성산일출봉 - 저녁(단백) - 숙소
1일차에는 월정리 해수욕장 가서 예쁜 카페에서 쉬는 것이 전부였고,
2일차에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짜봤습니다.
중간에 일이 생겨서 몇 군데 스킵하기는 했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경치들도 많이 봤던 알찬 하루였습니다.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 성산에서 가까운 구좌에 있는 오름입니다.
산 한가운데 용이 누워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용눈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용눈이오름은 정상까지 20분 정도 걸리고, 경사도 전체적으로 완만해서 난이도가 낮은 오름입니다.
개인 사유지 구간이 있어서, 진입 불가능한 구간이 있습니다.
오름 등산로는 멍석이 깔려 있고, 오른쪽 같이 지그재그로 지나가게 되어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왜 이런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말들이 방목되어 있어서 오르는 동안 풀을 뜯어먹고 있는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정상에서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대왕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없이 주변이 확 트여서 풍경 감상하기 좋고, 시원한 느낌을 받았네요!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오름이고,
주변에 다랑쉬 오름 등 여러 오름이 많아서 같이 묶어서 코스를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저의 계획은 용눈이오름 ➡ 송당에서 점심 ➡ 아부오름 ➡ 스누피 가든 ➡ 백약이오름 이었는데,
업무가 생겨서 점심 이후 계획은 스킵했었네요. 😢
점심 - 레이식당
성산 근처에 있는 송당에 위치한 맛집, 레이식당입니다.
용눈이오름에서는 차로 7분 거리이고, 버스를 이용한다면 20~30분 정도 거리입니다.
저는 무를 갈아서 만든 오로시가 올라간 오로시카츠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로시카츠 외에도 특별한 메뉴들이 많아서, 제주도 동쪽에 있는 관광지를 간다면 추천드립니다.
✅ 자세한 식당 리뷰는 아래 글 참고!
카페 -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점심을 먹은 후에 갑자기 업무를 봐야 해서 찾은 카페는 성산 읍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입니다.
성산에 스타벅스가 2개 있는데, 성산일출봉 입구 쪽에 하나 있고 제가 간 곳은 광치기 해변 쪽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07:30 ~ 21:00이고, 드라이브 스루도 가능한 지점입니다.
1층에는 바테이블만 있고 2층에 테이블과 바테이블이 있는데, 그렇게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2층에 바테이블 쪽은 혼자 앉기에도 좋고, 콘센트도 있어 충전도 가능합니다.
바테이블 쪽에서는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뷰는 좋습니다.
여러가지 제주 특산물을 이용한 음료들이 많았는데,
사람도 많고 2층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오래 머물기에는 좋지 않고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입니다.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은 제주도 성산 쪽에 있는 해변입니다.
제주올레길 1코스가 끝나는 지점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길게 쭉 이어진 해변과 독특한 지형을 구경할 수 있고,
성산일출봉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배경으로 해서 사진 찍기에 좋은 스팟입니다.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들린 곳인데,
산책 겸 쭉 걷기에도 좋고 성산일출봉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장소였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광치기 해변을 쭉 따라서 성산일출봉으로 걸어가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3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무료 탐방구간과 정상으로 가는 유료 탐방구간이 나뉘어 있는데,
정상을 가려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성인 기준 5,000원)
초반에는 산책로 같이 평평한 길로 이어져 있지만, 조금 가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이 꽤 많아서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저는 거의 안 쉬고 올라갔는데 꽤 힘들었고, 정상까지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가 있기는 합니다.
정상에서는 넓은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바다의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으며, 광치기 해변 쪽의 풍경도 감상하기 좋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좋지만,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들도 좋습니다.
쉬엄쉬엄 가면 20분 정도면 정상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일출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번 가볼 만한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저녁 - 단백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혼밥하기 좋은 흑돼지구이 식당인 단백입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혼밥 할 수 있는 흑돼지 식당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인데,
혼자 먹기에 좋은 분위기이고 대부분 손님들도 혼자여서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습니다.
흑돼지 목살과 여러 버섯과 마늘들을 개인 화로에서 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전통주도 팔고 있어서 혼술하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 자세한 식당 리뷰는 아래 글 참고!
여기까지 제주도 동쪽 2일차 코스였습니다.
짧은 여행의 마무리 3일차 코스는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 제주도 동쪽 2박 3일 혼자여행 - 1일차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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