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중 1일차 : 월정리 해수욕장 🏖️
🚩 1일차 여행 코스
~ 1일차 여행 코스 (트리플) ~
김포공항 - 제주공항 - 월정리 해수욕장 - 토끼문(카페) - 저녁(삼무국수) - 숙소(플레이스 캠프 제주)
지난번 일본 다카마쓰로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해보고, 국내로는 처음으로 혼자 가는 여행입니다!
관광지 위주보다는 휴식 느낌으로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많은 곳을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도 극 I의 도전적이고, 극 J형 인간의 여유로운 계획의 혼여입니다.
짧고 별거 없지만 2박 3일간의 제주도 동쪽 여행 코스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김포 ➡ 제주 항공권 구매
저는 5월 말에 다녀왔고,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권은 86,000원 /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권은 10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항공권만 총 187,000원으로, 비싸게 구매한 편입니다.
항공권이 비싼 기간이기도 했고, 여행 기간이 짧아서
제주도로 갈 때는 점심시간, 서울로 올 때는 저녁시간으로 맞춘 것도 가격이 올라간 이유입니다.
여행 기간이 넉넉하거나 조정이 가능하면, 10만원 내로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제주도는 항상 갈 때마다 지연됐는데,
이번에도 김포에서 제주로 갈 때 1시간 지연, 제주에서 김포로 갈 때는 15분 지연됐었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공항 도착하고 바로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버스 타는 곳에 보면 2번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 버스를 타면 월정리로 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월정리까지 시간은 대략 1시간 10분 걸렸고,
월정리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월정리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는 현무암으로 된 돌담과 제주스러운 집들이 제주 감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월정리 해수욕장은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간이 텐트를 치고 쉬는 사람들도 있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다도 에메랄드 빛으로 맑고 깨끗했습니다.
도로에 바다 쪽으로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바다멍 때리기 좋은 곳입니다.
이날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적당히 있어서 평화로운 느낌이라 힐링하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던 곳입니다!
카페 - 토끼문
월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카페인 토끼문입니다.
해수욕장 앞 도로에 쭉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서도 평이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 토끼문은 3층으로 되어 있고, 해변가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2:00라고 합니다.
저는 평일에 갔었는데,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3층은 못 가봤고, 2층에서 해변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제주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는 말차크림 카페라떼인데, 녹차맛 진하게 나고 부드러운 라떼였습니다.
가격은 8,000원이었는데, 뷰 값을 합쳤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해변을 보며 여유롭게 쉬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저녁 - 삼무국수 2호점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숙소가 있는 성산 근처에서 찾아본 식당은
제주 고기국수로 유명한 삼무국수입니다!
시간이 살짝 늦어서 갈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가게 된 곳인데,
혼밥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고 아주 맛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고기국수 식당이었습니다.
✅ 자세한 식당 리뷰는 아래 글 참고!
숙소 - 플레이스 캠프 제주
숙소는 성산 읍내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로 잡았습니다.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등의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야놀자에서 스탠다드 더블 1박에 5만원에 예약했고, 총 2박에 10만원 결제했습니다.
✅ 링크 - 야놀자 - 플레이스 캠프 제주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대학교 캠퍼스 같은 느낌이 들고,
숙박시설 내에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편의점, 카페, 이자카야 등)
특이하게도 체크인할 때 여행 성향 검사라는 것을 하고, 여행 성향에 맞는 키트를 줍니다.
키트에는 플레이스 캠프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스탠다드 더블 객실은 혼자온 여행객이 머물기 딱 좋은 객실입니다!
방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었습니다. (TV 빼고..)
샤워실 + 화장실도 위 사진과 같이 되어 있어서, 딱 좁은 공간에 필요한 것들을 다 넣어 놓은 느낌입니다.
방이 작고 TV가 없긴 하지만, 혼자 머물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왕복 공항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은 아래 링크 참고)
뚜벅이 여행객에게도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 플레이스 캠프 제주 홈페이지 - 공항버스 운영시간
여기까지 제주도 동쪽 짧은 1일차 코스였습니다.
2일차 코스는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
🔽 극 I의 혼자 여행기 - 일본 다카마쓰 3박 4일 여행 코스 글
[제주도 동쪽 2박 3일 혼자여행] Day 3 -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귤귤스토어, 말고기연구소 (23) | 2024.08.18 |
---|---|
[제주도 동쪽 2박 3일 혼자여행] Day 2 - 용눈이오름,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 (29) | 2024.08.11 |
[일본 다카마쓰] 3박 4일 혼자여행 코스 추천, 총 여행경비 (feat. 트리플) (27) | 2024.07.07 |
[일본 다카마쓰 3박 4일 혼자여행] Day 3 - 메리켄야, 구라시키 미관 지구, 아치 신사, 다카마쓰성, 다카마쓰항, 다카마쓰 심볼 타워, 세토노 마츠리스시 (29) | 2024.06.28 |
[일본 다카마쓰 3박 4일 혼자여행] Day 2 - 고토덴 원데이패스, 야시마 셔틀버스, 야시마섬, 자이고 우동 혼케 와라야, 고토히라궁, 혼키 톤크, 다카마쓰 시립 중앙공원 (24) | 2024.06.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