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을 관광한다면 들리기 좋은 일식당, 구좌읍에 있는 레이식당이다.
근처에 있는 스누피가든,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을 들렸다가 점심 먹으러 찾아가기 좋은 맛집이다.
2024년 05월 기준 네이버 평점은 4.6점(링크) / 카카오 평점은 4.5점(링크)이다.
카카오 평점이 굉장히 높아 사실상 맛집 인증을 받았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영업시간은 11:30 ~ 15:00(라스트오더 14:30)이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레이식당의 밀키트와 각종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식료품샵은 18:00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나는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가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금방 테이블이 채워졌다.
테이블끼리 간격이 넓어서 굉장히 여유가 느껴지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메뉴는 전복술찜을 올린 톳파스타, 카니미소 크림파스타, 부타가쿠니 등 특별한 메뉴들이 많다.
나는 제주 흑돼지 등심으로 만들었다는 오로시카츠(16,000원)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식전 스프를 준다.
당근스프와 빵 한 조각이 같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부드럽고 당근 향이 은은하게 나는 스프이다.
오로시카츠는 양상추가 아래 깔려있고, 그 위에 흑돼지 등심 돈카츠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오로시가 올라가 있다.
(오로시는 무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레몬도 짜서 뿌려 먹을 수 있게 레몬착즙기도 있고, 밥도 따로 접시에 나온다.
소스는 일반 돈카츠 소스가 아닌 폰즈 소스라서 상큼한 맛이 난다.
처음에 다 뿌리지 말고 조금씩 뿌려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다.
돈카츠의 튀김의 두께는 적당하고, 고기 두께도 적당히 두툼한 편이다.
오로시에 폰즈 소스를 적시고, 돈카츠에 오로시를 얹고 양상추와 같이 먹으면 상큼하고 맛이 좋다.
오로시카츠는 일반적인 일식 돈카츠와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의 두툼한 돈카츠를 맛볼 수 있는 메뉴인 것 같다.
오로시카츠 외에도 특별한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 여러 명이서 와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고,
사장님이 인스타(@rei_songdang)를 운영하고 있어서 운영시간이나 휴무일을 미리 참고하고 가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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