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스포] 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 쿠노 경찰 엔딩

[ 디스코 엘리시움 소개 포스팅 ]

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 추리 어드벤처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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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디스코 엘리시움입니다!

구매하고 나서 3주 정도에 걸쳐서 33시간 플레이 끝에 드디어 첫 엔딩을 봤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1회차 플레이 시간

평균적인 플레이 시간보다 오래 걸렸는데,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을 할 때 무조건 서브 퀘스트는 다 하고 글도 다 천천히 읽는 스타일이라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소 지루한 텍스트들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후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되고,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이 세계관에 빠져들게 된 것 같습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능력치는 여유 스탯 3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찍어줬습니다.

너무 아꼈는지 나중에는 여유 스탯이 6개 넘게 남아 있었습니다..

장비 아이템들도 상황에 맞게 계속 바꿔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저의 1회차 엔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직 엔딩을 못 보신 분들은 이 글은 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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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후반 메인 퀘스트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용병 재판

클라셰 퀘스트에서는 모든 심문 후에 체포하지 않았고, 결국 클라셰는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용병 재판 퀘스트에서는 킴 키츠라기 경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킴 키츠라기 경위는 입원을 하게 되어, 파트너를 잃게 되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쿠노의 수사 합류

용병 재판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넝마 두른 소용돌이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곁에 쿠노가 있습니다.

구제불능 쿠노랑 대화하다가 쿠노가 같이 다니고 싶다 해서 데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탄도분석을 위해 릴리엔에게 빌린 배를 타고 작은 섬으로 가게 됩니다.

 

이 섬에서 과거 여자친구 관계에 대한 것도 알게 되고, 용병을 죽인 범인도 찾아냅니다.

그리고 진짜 실존할 줄 몰랐던 대벌레를 발견하게 됩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인술린데 대벌레

보호색 때문에 마우스를 대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전에 뿌린 페로몬 향수 덕분에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레나와 그녀의 남편에게는 전달을 하지 못했네요..

 

 

디스코 엘리시움, 동료들과의 재회

아무튼 사건 해결 후 배를 타고 다시 돌아왔는데, 주인공 해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넝마 두른 소용돌이에 있던 의심스러운 남자와 여자였습니다.

이전에 대화를 하면서 기억을 잃기 전 동료라고 의심되었었는데, 여기서 밝혀지게 되네요.

 

 

디스코 엘리시움, 동료들과의 재회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에게 팩트로 두들겨 맞다가 사건에 대한 보고를 하고

쿠노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쿠노를 청년 경찰 프로그램에 데리고 가기로 합니다.

나이 조건에는 맞지 않지만 작은 섬까지 동행하면서 같이 수사를 한 공로(?)와 욕을 안 한다는 조건으로 데려갑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경찰이 될 생각에 들뜬 쿠노

디스코 엘리시움, 이전 파트너와의 훈훈한 장면

그렇게 함께 동력 마차를 타고 젬록으로 떠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이 장면 이후에는 엔딩 크레딧이 나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엔딩 후 달성한 스팀 도전 과제

몰아서 한 번에 클리어하지 못하고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는 부분은 있었으나,

그래도 게임 세계관 자체를 잊어 버릴 정도는 아니어서 게임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습니다.

엔딩을 킴 키츠라기 경위랑 있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현재 세이브 파일을 이용하여 킴 키츠라기 경위를 살려서 엔딩을 한 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차에서는 정치 성향을 최대한 중립을 유지했는데,

다음 회차에서는 한 쪽으로 치우친 정치 성향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