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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 추리 어드벤처 RPG

Gameeee./소개

by Piano Work 2021. 10.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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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디스코 엘리시움이라는 추리 어드벤처 RPG 게임입니다!

정가는 41,000원이고, 저는 이번에 할인해서 22,500원(-45%)에 구매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메인 화면

디스코 엘리시움은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형사가 되어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추리하는 게임입니다.

텍스트가 많으며 어려운 용어들이 다수 등장하고 액션보다는 글을 읽는 것이 주가 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구매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아키타입 선택

처음 시작할 때 능력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는 크게 지성, 감정, 육체, 운동이 있으며, 그 안에서도 세부 능력치 6개씩 총 24개의 능력치가 있습니다.

저는 두뇌파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2회차 부터는 나만의 캐릭터 생성으로 능력치를 직접 분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성쪽에 능력치가 몰려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게임 진행할 때도 약간 지성인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디스코 엘리시움은 우측에 나오는 대화를 통해 게임이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형사인데, 내면의 많은 인격들과 대화를 하면서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고, 능력치에 따라 좋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위 화면은 주인공이 발가벗고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처음 시작하고 내면의 인격과 대화 이후의 화면인데, 그래픽이 그림 같은 게 제 취향입니다!

예전에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듀랑고, 검은방, 회색도시 같은 그림체입니다.

사실 이 게임을 선택하게 된 요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이런 주변의 사물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입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소지품)

마을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또는 사물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살인 사건을 추리하게 되는데,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돈(게임 화폐 단위 : 레알)을 얻거나 착용할 수 있는 옷들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캐릭터 시트)

이게 아까 말씀드렸던 세부 능력치 입니다.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찍을지 고민되는 분이 많을 텐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공략을 찾아보기보다는  선택지의 확률을 높이기 위한 능력치를 찍거나, 자신의 성향 또는 캐릭터 컨셉에 따라 아무렇게나 찍어도 게임 진행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두뇌파로 시작해서 지성쪽에 스탯이 높고, 이후에는 감정, 육체 쪽에 필요한 부분들을 찍어 줬습니다. (몰빵보다는 분배가 좋습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수사 중)

게임 진행 내내 킴 이라는 다른 관할서의 형사와 같이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추리뿐만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선택지를 통해 정치적 성향이 정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 시간이 있는데, 시간은 선택지를 통해 흘러가게 됩니다. (대화, 책 읽기)

가만히 서있어도 시간은 안 갑니다. 그래서 시간을 보내야 될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사거나, 가지고 읽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면 됩니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수사 중)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것 외에도 마을에 흥미로운 사건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꽤 재밌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레벨 업을 위해서라도!)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플레이 화면

보면 볼수록 게임 그림체가 마음에 듭니다.

초반에는 게임의 세계관이나 방향성에 대한 이해 때문에 다소 지루한 텍스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지루하다고 느꼈었는데,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나서, 사건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점으로 접어들면 시간 가는지 모르고 하게 됩니다.

물론 스토리도 훌륭합니다!

 

저는 아직 1회차를 진행 중인데,

1회차를 완료 후 2회차를 플레이 하면서 팁이나, 스킬에 따른 스토리 변화에 대한 부분을 추가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Piano Work's Score

86/ 100

0 ~ 20 : 돈 아깝고 시간 아까움

21 ~ 40 : 취향이 갈릴 수도 있지만 난 다신 안함

41 ~ 60 : 나쁘지 않다.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

61 ~ 80 : 재밌다. 기억에 남고 자주 플레이 할 것 같다

81 ~ 100 : 킹갓띵작


그래픽

그림같은 그래픽.

그림체를 감상하는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래픽)

 

재미

취향이 갈릴 수 있다.

추리 게임을 좋아하고 많은 텍스트를 읽는 것에 부담이 없다면 추천.

 

스토리

스토리가 전부이다.

초반에는 지루하나, 이후에는 게임의 세계관에 푹 빠져들게 된다.

다양한 플레이 루트가 있기 때문에, 다회차가 가능하다.

 

친절도

의도적으로(?) 엄청 친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게임 세계관 자체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다.

 

난이도

추리 게임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추리 게임치고는 막 어렵지는 않다.

 

플레이 시간

25~30시간 (1회차 기준)

 

가격

정가가 아깝지 않지만, 가끔 할인을 하기 때문에 급하지 않으면 할인할 때 사자.

 

사양

내장 그래픽으로도 된다는 것을 본 것 같지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높은 사양이 필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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